울주군은 24일 오후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취업지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신장열 울주군수가 구직자 및 구인업체 관계자들과 각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이 일자리를 찾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와 인력을 구하는 지역의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24일 오후 2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 17개사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에게는 안정적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한편 인력을 구하는 중소기업에겐 보다 능력 있는 직원을 채용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는 기존의 한시적인 일자리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중심으로 열렸다.

울주군은 이날 행사를 통해 직원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해당 기업간의 MOU 체결과 함께 9월부터 12월말까지 1인당 월 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장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구인을 원하는 중소기업에게는 인재를, 구직을 원하는 참여자는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오는 11월에는 일반 구인.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만남의 날 행사도 계획하고 있는 등 이번 사업이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지역일자리센터를 연 울주군은 그동안 다양한 구인.구직자 알선을 통해 지금까지 총 9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