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언양읍 언양전통시장 아케이드 및 남천친수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이 24일 오후 열린 가운데 박맹우 울산시장, 신장열 울주군수, 강길부 국회의원, 최인식 군의장 등 참석자들이 준공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은 24일 오후 3시30분 언양전통시장에서 ‘언양전통시장 아케이드 및 남천친수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언양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 및 남천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지역발전 및 주민복리증진을 위한 언양읍 소도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사업에 들어갔다.

먼저 언양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는 모두 14억1,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길이 176m, 너비 3.4~7.0m, 높이 6~13m 규모로 지난해 12월17일 공사에 들어가 지난 6월28일 완공됐다.

언양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역특성에 맞는 환경개선으로 주민들 이용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소득 증대에서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 2월10일 공사에 들어간 남천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총 20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물막이 보(회전식 유압 가동 보) 1곳 설치, 어도시설 1곳 설치 , 길이 125m 규모의 조경석 쌓기 및 초화류 식재 등의 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2일 완공했다.

남천친수공간 조성으로 남천은 향상 유지수가 흐르는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돼 지역주민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여가 선용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준공식에서 신장열 군수는 “오늘 준공식을 갖는 언양전통시장 아케이드 및 남천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언양읍을 경제.사회.문화적 거점기능을 갖춘 중추소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소도읍 육성사업의 단위사업”이라며 “언양읍이 풍요로운 생활환경과 생동감이 넘치는 자족적 도.농복합 중심의 전원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 최인식 군의회 의장, 강길부 국회의원, 지역유관기관장, 자생단체장, 소도읍추진위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