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 구강보건실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구강 건강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달 29일부터 온양드림스타트의 ‘꾸러기 건강교실’을 시작으로 남부권 지역아동센터의 ‘맞춤 건강교실’ 등 어린이들을 위한 ‘구강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구강 건강교실’은 치과치료나 일상적인 치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어린이들의 특성을 감안, 구강검진을 통한 개인별 맞춤식 진료구성(충치치료, 발치, 신경치료)과 불소겔 도포, 치아 홈메우기 등을 실시했다.

또 어린이들의 옷바른 잇솔질 교육을 위해 치아모형과 궤도를 이용, 보다 알기 쉽고 정확한 잇솔질 실천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진료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과방문을 두려워했던 어린이들의 마음의 병까지 고쳐가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치과진료 등을 무료로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구강관리를 위해 사전교육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