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출신 타 지역 대학생들이 지역탐방에 나선다.

울산시는 20일 울산출신 타 지역 대학생 121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지역 산업현장과 유적지 등을 둘러보는 ‘울산출신 타 지역 대학생 지역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수도권 17개 대학 23명, 지방대 40개 대학 97명, 외국대학(테네시주립대) 1명 등 총 121명이 참가한다.

탐방은 오전 10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오리엔테이션, 시정홍보물 상영, 환영식 행사 후 SK에너지, 암각화전시관, 대곡박물관, 박제상 유적지, 태화강 대숲 및 태화강전망대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울산인으로서 자긍심 고취는 물론 울산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출신 대학생 상호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정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탐방에는 126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울산에 태어나고 살았지만 암각화박물관을 비롯한 금일 탐방코스는 처음 방문하였고, 한번의 체험으로 울산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울산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으며 학창시절 멋진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