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최근 인터넷 보급과 행정업무 전산화 등으로 효용가치가 떨어진 종이법규집을 전자법규집으로 대체해 예산절감에 나선다.

12일 남구청에 따르면 그동안 각 부서 및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돼 활용해 오던 종이법규집인 자치법규집 55부를 전자 자치법규정보시스템으로 대체키로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종이법규집으로 관리 시 관련 조례 등이 변경될 때 마다 수정된 내용으로 교체하는데 드는 비용인 추록 구입비와 가제정리 인력비 등에 대해 연간 960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전자 자치법규정보시스템을 활용하면 직원의 행정능률 향상과 전자 행정정보 접근력이 향상되고, 5년마다 간행하는 자치법규집 대본발간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자치법규는 남구청 홈페이지(http://www.ulsannamgu.go.kr)에 접속해 행정자료-자치법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