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다음달 6일까지 횟집 등 생선회 취급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중구 전 지역에 걸쳐 점검을 실시하는데, 일반음식점 중 생선회 취급 업소 6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중구청은 2개반 4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어패류 취급 주방용기 소독ㆍ살균 실시 여부, 수족관 시설 적정 관리 여부, 건강진단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후 경미한 위반업소는 바로 현장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조치한 후 인터넷 등에 명단을 공개 할 방침이다.

중구청은 이번 점검이 횟집 등 생선회 취급 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구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중구청은 최근 비브리오 패혈증 사고와 관련하여 업소에 공문을 발송 하였으며, 횟집 수족관 위생관리 지침 및 회전문 기초위생관리 매뉴얼 등을 배부하여 식중독 및 식품으로 인한 사고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