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오는 20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추가 모집에 나선다.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대기자가 138명에 이르는 등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에 중구청은 상반기 노인일자리사업에서 절약한 예산 1,600만원으로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키로 하였다.

이번 모집은 중구 거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40명을 모집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와 희망근로 등 공공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중구청은 “상반기 참여자 과다로 어르신들의 일하고자 하는 욕구를 해소시켜드리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이번 추가 모집으로 일부나마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여성ㆍ아동 폭력범죄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대응하고자 학교, 공원주변 등에 순찰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