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체납세 정리목표액의 조기, 초과 달성을 위해 10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5급 이하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체납세 징수할당제를 실시한다.

9일 남구청에 따르면 관허사업제한, 시․구․군 합동번호판 영치, 차량공매 추진 등으로 7월말 현재 체납세 정리 실적은 57억원으로 전년대비 7억을 초과 정리하는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올해 초 행정안전부의 체납정리 목표액 상향조정(35%→45%)됨에 따라 체납정리 목표액 129억의 44.8% 정리에 그치고 있어 목표액 조기 달성을 위해 이번 할당제를 실시한다.

이번 할당제는 539명의 직원이 참여하며 체납 지방세 약 110억원에 대해 개인별 평균 2,000만원의 체납세가 할당된다.

체납세 징수할당제 기간동안 지방세과 및 세외수입 해당부서에서는 각종 재산 압류 및 공매처분, 번호판 영치 등의 체납처분과 행정규제 조치를 실시하고, 직원들의 전화독려 및 현장 방문 징수활동을 통해 완납시까지 독려하는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 징수독려 활동과정에서 구민의 관심사나 의문사항에 대해서는 구정홍보의 기회로 활용, 적극 안내해 구민의 구정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는 한편 할당 담당직원은 체납세 징수에 대한 관심과 남구 주요 자주 재원인 지방세 징수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징수활동 결과에 따라 오는 11월경 우수자와 우수부서에 시상금 및 마일리지 우대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