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10일 저녁(18시) 구청 백양홀에서「주민과 함께 하는 한여름 밤의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청은 지역주민에 한발 더 다가가고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서로 가까이 호흡하는 정다운 마을 조성을 위해 연주회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구청은 1층 백양홀을 지난 5월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연주회 등 공연을 위한 상설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이번 공연은 리모델링 후 첫 연주회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클래식 공연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려한 클래식 선율과 다양한 음악으로 이뤄진 이번 오케스트라 연주회는 전직 시립교향악단 출신들로 구성된 부산원로 오케스트라의 관현악 연주와 부전교회 은빛실버합창단의 합창 협연으로 이뤄진다.

한편, 부산진구는 8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어린이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숲속 작은 음악회를, 9월부터는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 오후 서면 일번가에서 거리공연을 펼친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