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6일 오후 3시 도정회의실에서 2010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를 개최한다.

김두관 도지사 주재로 열리는 이번 보고회에는 실·국·원장, 시·군 부단체장, 39사단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다.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준비 보고회의는 을지연습을 실시하기 전 경남도, 시·군 및 군사연습 준비사항을 최종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6.25전쟁 발발 60주년,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을지연습 의미를 되돌아보기 위해 실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을지연습은 전시직제 편성훈련과 전시 예산편성 및 전비운용에 관한 연습을 실시하고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등을 실시하게 된다.

올해 실제훈련은 11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대비한 대테러 훈련과 디도스(DDos) 공격에 대한 사이버 테러 대비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번 을지연습에는 실제훈련 위주로 실시하는 충무훈련을거제시에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테러에 따른 종합복구훈련을 병행해 실시하며 전시 주요현안 토의로는 양산변전소 피폭 시 종합복구대책에 대해 경남도 외 7개 기관이 참여해 토의한다.

올해로 43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오는 16~19일까지 실시하며 시·군 이상 행정기관과 주요 중점관리 지정업체 등 256개 기관 2만6,160명이 참가한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