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폭행 사건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 드림스타트센터 어린이 35명이 오는 8월5일 오전 8시30분 금정구 두구동 스포원파크로 성교육 여행을 떠난다.

사하구 드림스타트센터 어린이들은 이날 스포원파크의 청소년성문화센터를 방문해 탄생의 신비관에서 강의를 듣고 전시물을 보며 현장에서 생생한 성교육을 받는다.

성교육을 마친 후에는 재난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처치법, 안전사고 대응법 등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번 성교육은 어린이 성폭행 사건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성폭행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올바른 성문화 가치관을 정립해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지역내 자원을 활용해 저소득가정의 자녀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지난 2007년 다대2동에서 희망스타트센터로 출발하여, 2008년 드림스타트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부산지역에서는 현재 9군데가 운영중이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