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숨겨진 지역명소와 특산품 등을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고자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향토자원 조사 발굴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청년 미취업자를 고용해 지역 실업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향토자원의 관리화 및 자산화를 통한 명품화를 추진하고 명품 향토자원의 산업화 및 국제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통기술 및 특산물, 지역명칭, 전통문화, 표현물 등의 전통향토자원과 지역기술 및 산출물, 지역명칭, 브랜드, 환경관광자원 등 지역향토자원에 대해 그 내용과 소유자, 활용형태, 브랜드 개발 권리화여 부와 인증현황 등 총괄적인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오는 8월중으로 만 15세~만 29세까지의 청년 미취업자 가운데 20명을 선발해 향토조사업무를 맡길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8월9일부터 11일까지이며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동구청은 "이번에 조사된 향토자원에 대해서는 데이터베이스 및 홈페이지 등을 구축해 동구를 알리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