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주전 몽돌해변 무료 물놀이장이 7월2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동구 주전 무료 물놀이장은 동구 주전동 799번지선 몽돌해변 노랑바위 옆에 대형 수영풀 3개와 에어바운스 슬라이딩 2개, 탈의장 및 노천 샤워시설, 음수대 등을 갖추고 7월24일부터 8월22일까지 한달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동구청은 주전 몽돌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건전한 여가 제공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한여름에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구청이 무료로 운영하는 시설이어서 믿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장 첫해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울산지역은 물론 인근 부산이나 대구, 심지어는 전라도나 경기도 등에서 방문객이 잇따라 지난 2년간 하루 평균 1,200여명, 운영기간 중 평균 3만8천여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방문객 편의제공과 인근 지역 주민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주전 몽돌해변 무료 물놀이장에 간단한 캔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편의시설을 문 열었다.

동구청 관계자는“동구 주전 몽돌해변 무료 물놀이장이 올해로 3년째 개장하면서 이미 울산을 대표하는 동구지역 여름 피서지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주전 무료 물놀이장 이용객이 즐겁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로 각종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