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돌고래씨름단(감독 이대진)의 손충희 선수(25.역사급 105㎏)가 7월 23일 문경에서 개최된 제47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손충희 선수는 지난 3월 청양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를 차지한 바 있고, 또한 지난 6월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도 2품에 오르는 등 계속되는 입상 어디까지 될까 지켜볼 일이다

동구에 따르면 손충희 선수는 이날 역사급 23명이 토너먼트 씨름경기에서 동작구청 이승욱을 맞이하여 남은시간 9초와 경고를 받아 불리한 가운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밀어치기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울산 동구 돌고래씨름단은 지난 손충희 한라장사에 이어 6월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 이진형 태백장사에 등극하는 등 올들어 경사가 잇따르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