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공공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특강을 마련했다.

20일 북구청에 따르면 염포양정도서관을 제외한 북구지역 4개 공공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8월말까지 각 도서관별로 문화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별로 중앙도서관은 영유아와 초등학생, 그리고 성인들을 대상으로 신기한 영어 마술과 아나운서 말하기교실, 경제야 놀자 등의 8개 강좌를 마련했다.

특히, 지역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야 놀자는 알기쉽게 재무설계를 도와줌으로써, 올바른 경제생활을 실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적의 도서관은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화구연'생각 쑥쑥 동화놀이'와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짚풀공예를 운영한다.

또, 농소1동 및 3동 도서관은 점핑클레이와 원어민 영어교실, 신문만들기 등 아이들의 지능발달 및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한 도서관에서 알찬 정보를 많이 담아 가길 바란다"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북구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실속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