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청년층 실업자 및 저소득층 실직자 일자리 마련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오는 9월부터 추진한다.

19일 남구청에 따르면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생산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구 자체 경상경비 절감분 7억을 포함해 시예산 7억원, 상생기금 15억원 등 총 29억원을 들여

▲ 무단방치 자전거 수거 및 재생센터 운영, ▲공단지역 근린공원 조성, ▲취약계층 희망의 집수리사업, ▲해피시니어사업 등 정부에서 선정한 지역 녹색일자리사업 및 희망일자리사업과 관련된 38개 사업에 54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오는 2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격은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이하이면서 재산이 1.35억원 이하인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인원 중 청년 실업해소와 명품자원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 70%, 청년미취업자 20%, 전문인력 10%를 구분하여 선발 고용한다.

단 29세 이하인 청년미취업자와 전문기술인력은 소득재산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참가자들은 주 5일 근무에 주·연차 유급휴가, 1일 3만3000원의 임금과 간식비 3000원을 지급 받는다.

남구청 관계자는 “지역 고용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고 생활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안정적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남구청 생활지원과(☏226-6901~3), 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