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성경제인협회 창립 11주년 기념식이 20일 오후 6시 창원 풀만호텔에서 열린다.

19일 경남도에 따르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지회장 정경자, 삼전비료 대표)가 창립 11돌을 맞아 20일 창원 풀만 호텔에서 김두관 도지사, 조만기 경남지방경찰청장, 박성호 창원대학교 총장, 홍진동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최영환 경남지방조달청장, 도내 언론사 대표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모범 여성기업인 8명에 대한 경남도지사,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경남지방조달청장 표창과 결손가정 및 저소득층 근로자 자녀 10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1인당 50만원), 정경자 경남지회장 기념사, 김두관 도지사 등 참석 내빈 인사말에 이어 축하 떡 절단, 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정경자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지런함으로 차별화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글로벌 무한경쟁을 이겨내는 강한 여성기업이 될 것이다”며“새로운 10년을 향해 출발하는 창립 11주년 기념행사가 여성경제인의 지위향상과 권익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할 계획이다.

김두관 도지사는 여성 경제인들을 위로 격려하고 모범 여성기업인들에게 도지사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김두관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여성 창업과 여성기업의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경제활동 영역에서 실질적인 남여 평등을 도모함으로써 여성이 행복한 경남, 여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할 계획이다.

이날 모범여성 기업인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주)아이액츠 조성옥 대표는 IT기술 대중화와 행정기관 인터넷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김해상동 별정우체국 김영임 국장은 외국인 이주 노동자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문화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았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는 지난 1999년 6월 25일 창립해 제조업, 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86개 여성 중소기업이 회원으로 가입,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창업지원센터 운영과 여성기업 경영지원 등 여성 창업촉진과 여성경제인의 지위향상 및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212-1241)나 경남도 기업지원과(211-2753)로 문의하면 된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