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사격팀이 전국 실업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18일 북구청에 따르면 사격팀은 지난 13일부터 5일간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실업단 사격대회에서 금4. 은3. 동2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사격팀은 트랩과 더블트랩, 스키트 개인 및 단체전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전체 6개의 금메달 가운데 4개를 싹쓸이 하며 실업 최강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조광수는 스키트 단체 및 개인전에서 2관왕에 올랐고, 트랩 남자 단체전에서는 김병준과 정창희, 신창성이 출전해 합계 33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사격팀의 홍일점인 김미진은 더블트랩 여자 개인전에서 합계 104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조영 감독은 "기대이상의 선전을 펼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조광수와 정창희, 김미진 등 국가대표로 선발된 3명의 선수가 오는 11월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