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기장중학교 유네스코반에서는 오늘 기장군노인복지관에서 갔습니다. 그 곳에서 처음에는 어르신들에게 줄 선물을 강당에 옮기고, 그 곳에서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것을 들었습니다.

그 동안 우리가 한 활동들을 하며 우리가 한 행동들을 되돌아 보기도 하고, 대청중이 한 활동들도 보니 우리가 더 알아봐야 할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목요일에 어르신께 보낼 편지를 썼고, 선물상자에 붙일 예쁜 그림도 꾸미고, 선생님과 함께 포장도 하였습니다. 그 결과물을 전달하고 받으실 어르신을 생각하니 가슴 뿌득한 마음도 생깁니다.

설명을 듣는 동안 대청중이랑 기장중이 함께하기도 하고 촬영을 하기도 해서 긴장이 되기도 하였는데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도 약간 시끄럽게 떠들어 대서 반성할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뜻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 효드림 청소년 봉사단원으로서 평소에 부모님 뿐 아니라 이웃 어른들께도 공경하는 마음을 갖고 잘 해드려야 하겠습니다. 원래 봉사는 아무런 댓가도 없이 스스로 자원하여 하는 활동인 만큼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나 스스로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행복한 마음입니다.

글/이준식

기장중학교 유네스코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