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노인 일자리 분야에서 전국 최고 평가를 받았다.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해 전국 4,300여개 노인일자리 사업단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경남도는 대상 3개, 최우수 2개, 우수 2개 등 7개 기관이 선정됐다.

수상분야별 기관은 김해노인복지회관 노노케어사업을 비롯해 ▲김해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한울인력뱅크사업 ▲창원시니어클럽 지역소식알리미가 각각 대상으로 선정돼 노인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마산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근무지는 내집사업단, 대한노인회진주시지회 노인지도자경로당사업이 각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마산금강노인복지관 학습도우미사업, 진해노인복지관 천자봉주거 개선사업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김해노인복지회관 노노케어사업은 거동이 힘든 소외계층 어르신 등에게 교육을 받은 건강한 어르신을 파견해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지원 하는 사업이다.

또 김해노인창출지원센터 한울인력뱅크사업은 민간 기업체에 인력을 파견하는 사업으로 80여명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창원시니어클럽 지역소식알리미사업단은 창원시보 등 광고물 배포전 준비작업을 하는 사업으로 2007년에 이어 2회째 같은 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13일 열렸으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가속화하는 고령화 추세에 맞춰 노인 능력과 적성에 맞는 노인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