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도지사가 정운찬 총리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동향과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또 박희태 국회의장과 이주영, 안홍준 국회의원을 만나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 사업비·마산자유무역지역 확대 조성 사업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도정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15일 경남도는 김두관 도지사가 15~16일 이틀간 정운찬 국무총리와 박희태 국회의장을 방문 협조를 요청하고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장관, 이주영, 안홍준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현안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김두관 도지사는 15일 오전 11시 정운찬 국무총리를 방문, 혁신도시 건설,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동향을 설명하고 항공산업 소재 국가산업단지 조기 지정 건의, 쌀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건의했다.

김두관 도지사는 오후 2시30분 박희태 국회의장을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 개최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요청했다.

또 오후 3시 이주영 국회예결위원장을 만나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 사업비, 남해고속도로(진주~마산) 건설 사업비, 국도 5호선(거제~마산) 건설 사업비, 마산의료원 신축 공사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안홍준 한나라도당위원장과 만난 김두관 도지사는 마산자유무역지역 확대 조성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으며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 간담회 개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오후 5시 김두관 도지사는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을 만나 항공산업 소재 국가산업단지 조기 지정과 신재생에너지산업 기반 조성사업 지원을 건의했으며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과의 면담에서는 경상남도 재정여건에 대해 이해를 당부했다.

서울 방문 이틀째인 16일 오전 10시30분 김두관 도지사는 기획재정부를 방문, 윤증현 장관과 만나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 사업비를 비롯해 남해고속도로(진주~마산) 건설 사업비, 국도 5호선(거제~마산) 건설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오전 11시10분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김두관 도지사는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 자연학습원 현대화 사업비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공무원 노조와 대화·협력에 대한 이해를 당부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김두관 도지사가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해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도정 챙기기에 직접 나섰다”면서“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를 찾은 것은 경남도의 현안을 설명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사업비 지원과 내년 예산 확보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