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매월 19일을 ‘일자리 구하는 날(일구데이)’로 지정, 운영한다.

일자리 창출 특수시책인 ‘일구데이(19-DAY)’를 운영한 결과 효과가 좋을 경우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4일 경남도는 구인·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매월 19일 ‘일자리 구하는 날(일구데이)’로 정하고 7월부터 소규모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 구하는 날(일구데이)’은 단순한 일자리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대규모 박람회 행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일자리종합센터 방문이 어려운 도내 구인·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경남도가 시행하는 일자리창출 특수시책이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이번 일구데이 행사를 오는 19일 오후 2시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8월 일구데이는 통영시와 거창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도내 우수 50여개 중견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현장 면접을 통해 200여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 김해고용센터, 김해 여성인력개발센터, 김해노인일자리센터 등이 참여해 현장에서 고용정보와 직업심리 검사, 실업급여 안내 및 여성취업·교육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행사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현장 면접과 기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일구데이(19-DAY)의 효과와 반응이 좋을 경우 전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또 하반기에 예정된 창원, 진주, 김해 등 권역별 채용박람회, 노인일자리경진대회 등과 연계해 취업률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