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연제구청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잔반을 모두 비우면 현금 200원을 충전해주는 『잔반Zero 현금보상제』시행이후 잔반이 줄어든 만큼 식재료비도 그에 비례하여 절감된다는 사실을 10주간의 시범운영 분석결과 밝혀냈다.

지난 4월 5일부터 시범운영을 시행한 결과 잔반이 69%나 감량되었고,이에 비례하여 구내식당의 식재료비도 잔반 감량율의 약 10%정도로 절감된다는 사실이 시범운영 분석결과에서 드러났다. 또한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재원은 식재료비 절감액으로 보전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밝혀졌다.

현금보상제에 대한 직원 설문조사 결과 80%정도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여 직원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현금보상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

연제구 관계자는 “앞으로 이 분석결과를 토대로 관내 집단급식소에 인센티브제의 긍정적인 효과를 파급하여 확산을 유도할 것”이라고 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