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오는 20일 오후 2시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소설가 김훈 씨를 초청해 ‘자전거 타는 즐거움’을 주제로 해운대 늘배움 아카데미를 갖는다.

김훈 씨는 시사저널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1994년 소설 <빗살무늬토기의 추억>으로 등단했다.

<칼의 노래>로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9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공무도하> <남한산성> <자전거 여행> 등이 있다.

이 날 강의를 통해 작가는 자전거를 타는 즐거움을 통해서 삶에 담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후에는 김훈 씨가 추첨을 통해 참석시민 10명에게 직접 자신의 저서를 증정한다.

또 식전공연으로 주부 음악대학 ‘Womeninslove 플룻 오케스트라 앙상블’이 출연해 플룻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삶의 지혜를 들어보는 ‘해운대 늘배움 아카데미’를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