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3동 주민센터 동장실에서 심의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심의위원회 결과 올해 지원대상으로 30가구를 선정, 2010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1년 동안 세대당 월 5만원씩 연간 18,000천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오는 7월 27일에는 선정된 대상자들을 초청, 다과회를 겸한 기금증서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거제3동 더불어살기회는 동 민간사회안전망의 차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100여명으로 매월 3천원에서 5만원까지 매월 자동이체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6월 이전에는 어려운 이웃 15세대에 매월 10만원씩을 지원해왔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난 6월 12일 더불어살기 운영위원회의에서 30세대에 월 5만원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안재권 위원장은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동 민간사회안전망 운영을 활성화해 지속적으로 신규 후원자를 발굴·관리하겠다”며 “제도권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세대에게 민간 위주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체제를 확립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