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참가하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자치위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구청은 지난 7월7일 오전 전하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첫 교육을 한데 이어 7월8일에는 일산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방문해 ‘바람직한 리더의 역할’이란 내용으로 ‘찾아가는 주민자치위원 교육’을 실시했다. 7월중에는 남목1동과 남목3동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8월중에는 전하2동, 9월에는 대송동, 남목2동, 화정동, 방어동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그동안 구청 강당 등에 전 주민자치위원을 모두 모아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주민자치위원 교육을 실시했으나, 참석율이 떨어지고 교육효과가 낮은 점을 보완해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주민자치위원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찾아가는 교육은 각 주민자치위원회가 원하는 날짜에 실시할 수 있는데다 주민자치센터 담당 주무관(계장)이 교육을 실시해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면서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전하2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자치위원 교육을 실시하였는데 자치위원들은 매우 알차고 흥미 있는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