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임경국)은 낙동강 생태하천지구에 대하여 자치단체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별로 특화된 명품 수변 생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지역주민의 이용율이 높은 대저생태지구 등 6개소와 보(洑)구간 8개소, 기타 2개소 등 16개소에 대하여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6일 16일～23일) 하였다.

또한 7월 8일(목) 오후2시에 4대강 추진본부 주관으로 “4대강 수변 생태공간조성(안)”에 대하여 부산.경남 14개시.도 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0년 9월까지 현재 설계된 생태하천 설계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대저지구 생태하천 사업전 전경	대저지구 생태하천 사업후 전경
안동2지구 생태하천 사업전 전경	안동2지구 생태하천 사업후 전경

예를 들어, 제내지 접근성이 좋고 강변경관이 빼어난 곳은 경관거점으로 설정하여 체육공원, 생태공원 등으로 특화하게 된다. 또, 고수부지에는 지역특성과 강변경관에 어울리는 수종으로 생태초지 군락 조성할 예정이다.

제방은 완경사로 조성하여 접근성을 강화하고, 제방과 고수부지에 숲을 만들어 시민들을 위한 그늘과 휴식처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하천특성과 수급상황, 지역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나무의 종류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금년 10월부터는 수목식재 등 수변생태경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낙동강을 지역특성이 한층 더 고려된 명품 수변 생태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