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일부터 새로운 지방세 감면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동구청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면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자녀가 셋 이상인 다자녀 가구가 자동차를 취득할 경우, 가구당 1대에 한해 지금까지는 취ㆍ등록세가 50% 경감됐으나 7월5일부터 전액 면제되고, 귀농인이 직접 경작할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할 경우 취ㆍ등록세가 50% 감면되는 등 서민과 중산층에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도시계획세 및 공동시설세 세율인하, 구분소유적 공유부동산의 지분정리 시 취.등록세가 개선돼, 세율 2%가 적용되던 취득세는 비과세 되며, 세율 1.5%가 적용되던 등록세는 0.3%만 적용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지방세 감면제도가 확대됨에 따라 이 조건에 해당하는 지역 주민들은 새 제도를 적극 활용해 세제 감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7월 5일부터 적용되는 지방세 감면제도 》

감면구분	감면대상자	감면대상
다자녀 가구 취득 자동차 취·등록세 면제	가족관계등록부상 3명 이상의 18세미만 자녀(양자, 배우자의 자녀 및 입양자 포함)를 양육하는 자 ※ 감면기간 :‘10.7.5 ~‘12.12.31	일반승용차 7인승이상 10인승이하 승용자동차 15인승이하 승합차 적재량 1톤 이하인 화물차 이륜자동차 (다만, 5인승이하 승용자동차 140만원 한도)
귀농인 농지취득에 대한 취·등록세 50% 감면 신설	농어촌 이외 지역에서 1년이상 거주하다 농작물을 재배하기 위해 귀향하는 자 ※ 감면기간 :‘10.7.5일부터	귀농인이 직접 경작할 목적으로 귀농일부터 3년이내에 취득하는 농지 및 농지조성을 위해 취득하는 임야
친환경 주택건설사업자에 대한 취·등록세 감면	친환경 주택을 신.증축 또는 개축하는 원시취득자 ※ 감면기간 :‘10.7.5 ~‘12.12.31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주택법시행령) 제64조에 따라 시장.구청장으로부터 에너지 절감율 등이 25%이상인 주택 (에너지 절감율에 따라 5~15% 차등 경감)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