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진구 장학회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교육지원봉사단 「공신」발족

학습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학습도우미 자처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지난달 29일 교육지원봉사단「공신」발대식을 가졌다. 공신은 ‘공부를 신나게’ ‘공부의 신’의 줄임말로 자신들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다시 사회에 돌려주기 위해 봉사단체를 구성하였다.

「공신」은 (재)부산진구 장학회의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습기회를 갖지 못하는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을 통하여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멘토.멘티 관계 형성을 통한 정서적 공감.지지 및 향후 진로 결정에 대한 등대지기 역할을 할 계획이다.

(재)부산진구 장학회(이사장 도종이)는 1995년 하계열 구청장이 민선1기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지역의 뜻있는 주민들이 만든 장학회로서 50여억원의 장학기금으로 가정환경이 어렵고 학업이 우수한 학생 1,215명에게 18억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또한 교보문고 부산점(점장 이미경)은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돕기 위해 학습 교재 및 필독서를 지원하기로 하고 “저소득층 교육.독서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아름다운 기부를 보여주었다.

(재)부산진구 장학회의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들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결실은 우리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일반 대학생들에게까지 봉사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이에 동참하고자 하는 학생은 주민생활지원과 서비스연계(605-4352)로 신청하면 된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