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우선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구인업체와의 맞춤형 취업알선 상담을 실시, 2명을 취업시켰으며 둘째날 구직 신청한 11명을 비롯한 27명에 대해서는 채용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취업알선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인업체는 상아전자(주) 등 10개 업체로 생산분야를 비롯해 판매, 청소, 경비 등 6개 분야에 모집인원은 모두 43명이다.

울주군은 취업알선이 이뤄진 업체에 대해서는 희망근로 소기업 취업지원사업과 연계, 임금수준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신규 취업 장려수당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또 취업알선상담과 병행해 희망근로 참여자가 공공부문 일자리사업에서 탈피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주)잡임파워먼트의 김영훈 강사를 초빙, 취업특강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취업스킬과 취업정보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울주군 지역경제과 이종문 과장은 “희망근로사업 참여자가 안정적 일자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 및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군 지역 구인.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