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수산물판매센터 준공식이 6월24일 오전 11시 일산수산물판매센터 광장에서 박맹우 울산시장과 정천석 동구청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일산수산물판매센터는 일반 항구를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일산어촌어항복합공간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것으로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국비 등 71억여원이 투입됐다.

일산수산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2,787㎡ 규모이며 1층에는 수산물 직판장 40개소와 구이집 2개소가 있으며 2층에는 음식점 4개소와 618제곱미터 넓이의 테라스가 있다. 또, 분수와 주차장, 해안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층 테라스에서는 인근의 대왕암공원과 민섬, 일산해수욕장 등을 조망하며 싱싱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어 준공식 이전부터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일산수산물판매센터 준공으로, 지난 40여년간 개발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던 일산진마을 일대가 어촌어항 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