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농축산유통과,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직원 등 50여명이 6.25 09:40～17:00 감자밭 6,612㎡(강서구 명지동, 2,000평)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 펼쳐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대한 농촌일손돕기에 부산시 직원이 나섰다.

부산시 농축산유통과와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직원 등 50여 명은 6월 25일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한 6,612㎡(2,000평)의 감자밭에서 감자수확을 도울 예정이다.

직원들은 오전 9시 40분까지 현장에 도착하여 10시까지 작업요령 설명 및 작업구역을 지정받고, 12시까지 감자줄기 및 멀칭을 제거하는 등 감자수확 작업을 하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감자 선별 및 포장작업을 돕게 된다.

※ 멀칭 : 농작물을 재배할 때 경지토양의 표면을 덮어 주는 일

이번 농촌일손돕기 행사는 농촌인력의 감소 및 고령화 등 영농기 일손부족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도움을 주기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시는 이번 행사에 이어, 가을철(9～11월) 농번기에도 직원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비가 오는 경우 행사 취소).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09년말 현재 7,665가구 24,758명의 농가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부산지역의 농경지는 전 2,977ha, 답 5,400ha로 총 8,377ha이며, 벼 4,112, 채소 2,701, 화훼.기타 1,637 등 8,450ha가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역 내 농촌 생활환경 및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도로.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사업,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기계화 경작을 위한 농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DDA 협상에 따른 쌀 재배 농업의 피해액 보전, 농업인 고교생 학자금 지원, 영.유아 보육시설 보육료 지원 및 유치원 교육비 일부지원, 농업인 재해안전공제료 지원확대 등 농업인 소득보전과 복지증진에도 힘써 나가고 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