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뉴스가 고고지성을 울린지

어언 열한 살이 되었다,

사방을 구별 못했던 햇병아리가

기업체가 던져주는 양질의 광고비 한 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하고

쉬인 밥, 낱 반찬을 이리저리 협조 받으면서 허리띠를 조여매고

일 터, 말(言)터, 밝은 곳, 어두운 곳을 샅샅이 찾으면서

진실을 밝혀내고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었던 게 어느덧

강산을 바꾸고도 남을 햇수를 채워냈구나.

어깨 두드리며 커피한 잔 건네주는 독자도 보았고

쓴소리 휘갈기며 문전박대하는 독자도 만났으며

진솔한 가르침으로 걱정해주는 독자들도 많았다.

그렇게 그렇게 하며 조금씩 조금씩 자라난게 오늘의 기장뉴스다.

이제

기장뉴스는

부산, 울산, 경남, 서울경기지역을 아우르는 부울경 소식과

인터넷을 파고들며 부울경뉴스와 UCC동영상에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도 담아낸다.

햇병아리가 어느새 읽어주는 이들의 힘으로 봉황으로 커 가고 있다.

언제인가는 기장의 귀와 눈과 입이 될 날을 기약하면서…

언제나 독자 속에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하며

정론(正論)을 펴고

알리고, 고쳐주고, 또 가르치는 미디오로 거듭 태어나리라.

기장 속에 기장뉴스가 있고

기장뉴스 속에 기장이 자리 잡는 그날이 올 때까지

부,울,경 사람들과 함께하며

영남의 웅비와 대한민국의 발전에 한몫을 하리라.

항상 현실을 거울삼아

미래를 창조하는

충실한 정론지 기장뉴스, 신뢰받는 부울경뉴스와 동영상 미디어가 되리라.

기장, 기뉴스와 더불어 인터넷신문 부울경뉴스에 영광이 있으라.

글/범곡 정영학

기장읍주민자치위원

통일부통일교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