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를 자전거 시범기관으로 선정하고 자전거를 지원하기로 했다.

북구청은 지난 3월 송정초등학교와 호계초등학교 2곳을 자전거 시범기관으로 선정하고, 17일 오전 10시와 11시 각 초등학교를 찾아 어린이용 자전거 총 30대를 전달했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안전한 자전거 사용을 위해 6월 중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자전거 타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전한 체육활동을 즐기고 체력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북구청은 지난 7일에는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사들이 봉사활동 시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용자전거 20대를 북구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주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연령과 성별, 직업 및 건강상태에 관계없이 북구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7만 구민을 대상으로 7월부터 자전거상해보험 가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