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두산중공업 등 전문가 초청, 총 6회에 걸쳐 진행

최신 정보 공유, 기자재 납품절차 소개 등 실무형 세미나로 호평

울산시가 지역원전산업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원전산업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16일 오후3시 울산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한국전력기술 원자력사업처 박범서 팀장의 ‘원전 기자재 구매절차’ 강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울산시와 울산발전연구원이 공동기획한 이번 세미나는 중소형 원자로, 수출형 연구로, 원전기자재 산업 등 최근 원전산업 관련 주요이슈를 주제로 지난달 12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원자력연구원 김긍구 박사, 두산중공업 박정용 상무, 울산과기대 김시환 교수 등 원전산업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 바 있다.

특히 원전설계, 주기기 제조를 각각 담당하는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 실무전문가로부터 기자재구매실무를 들을 수 있어, 원전산업에 신규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들에게 유익한 실무형 세미나였다는 평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연인원 250여명의 지역 대학, 연구소, 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표자와 활발한 질의응답을 벌여, 작년 12월 UAE 원전수출 이후 일고 있는 원전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지역 산업계의 원전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관련전문가그룹과 정보를 교류하는 등 원전산업육성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세미나에서 도출된 주요 내용들을 바탕으로 8월말까지 ‘원전산업 육성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국가사업 유치활동 및 산업육성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