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장배 생활체육대회가 6월12일 오전 9시30분 동구 화정동 화정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이날부터 오는 7월4일까지 23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천석 동구청장과 이상칠 동구생활체육회장, 참가 선수와 동구지역 생활체육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동구청장배 생활체육대회는 생활체조와 탁구, 검도, 게이트볼 등 14개 종목에 걸쳐 생활체육동호인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정체육관과 울산과학대학 아산체육관, 각 학교 체육관 등에 나눠 경기가 치러진다. 올해는 스쿼시 종목이 새로 추가돼, 경기 참가인원이 지난해에 보다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구민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동구청장배 생활체육대회는 동구지역 생활체육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열전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동구는 이번 동구청장배 생활체육대회에서 선발된 우수선수를 10월에 개최되는 구군대항 시민생활체육대회에 출전시킬 계획이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스포츠 정신을 표방하는 이번 생활체육대회가 상호존중과 이웃사랑 정신이 지역사회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칠 동구생활체육회장은 “동호인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이웃 간 만남의 장인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하면 행복해지고 행복하면 아름다워 질 수 있다는 인생의 진리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