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6월 한 달 간 2010년도 상반기 전 직원 체납세 징수할당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북구청은 체납자에 대한 자진 납세분위기 조성과 지방세수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각 실과 및 동 주민센터 직원 4백여명을 대상으로 전 직원 체납세 징수할당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북구는 천체 체납액 121억원 가운데, 30%인 35억원을 직원별로 할당해, 6월 한 달 간 모두 5억 3천만원을 징수할 계획이다.

북구는 목표액 달성을 위해 매주 목요일을 체납세 징수 독려의 날로 정하는 한편, 체납자를 유형별로 분석해 징수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가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는 납부계획에 따라 분납 등의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현장징수 및 자동차 영치 등 체납액의 효율적인 정리를 위해 체납액 정리단을 운영하는 한편, 징수 실적이 우수한 직원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