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부스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7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3~6일 나흘간 서울COEX 대서양 홀 3층에서 열린 제23회 한국국제관광전에 경남도와 12개 시군이 합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한국국제관광전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최고의 신뢰도를 지닌 관광박람회로 미국, 유럽지역 경기침체로 각국 예산 감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년과 동일한 수준의 50개국 411업체, 483부스 규모로 모두 9만5,420명의 관람객이 참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50개국 411업체가 참가해 최신 세계 여행정보, 국내외 여행동향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국내 모두투어네트워크, 롯데관광, 한진관광 등 메이저급 여행사가 대거 참가, 실질적인 상담의 장으로 활용되는 계기가 됐다.

경남은 10개 부스 규모로 12개 시군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경남합동부스에서는 ▲경남 관광홍보 및 제91회 전국체육대회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UN사막화 방지 총회 등 대형 이벤트를 홍보해 경남 이미지를 제고했고 참가 시군에서는 시군 관광홍보 및 시군 농특산품 및 관광기념품을 전시·판매했다.

또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 관광설명회,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경남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경남합동홍보부스는 크루즈로 경남을 여행하는 모형 컨셉으로 동북아시아 신해양관광 허브가 될 남해안시대 이미지를 공통이미지로 활용, 경남 관광홍보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주력해 최우수 부스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남도는 이번 한국국제관광전 참가 결과를 바탕으로 9월에 열릴 부산국제관광전, 11월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도 합동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