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10인상 광업·제조업체 등 23만7,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제분야 사업체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3일 경남도는 통계청과 공동으로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포함해 10인 이상 광업·제조업체, 도소매 및 서비스업체 등 약 23만7,0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6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36일간 ▲사업체 조사 ▲광업·제조업 조사 ▲도소매업 조사 ▲서비스업 조사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는 20개 시·군에서 채용된 약 570명의 조사원이 직접 해당 사업체를 방문해 실시하고 조사내용은 사업체명, 조직형태, 종사자수 등 기초항목에서부터 매출액, 재고액, 급여액 등 세부항목에 이르기까지 생산활동 및 경영실태 등을 파악한다.

조사결과는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및 민간기업 경영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오는 10월 잠정 결과를, 12월 확정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각각 다른 시기에 실시한 다양한 경제통계 조사를 동일시기에 통합, 조사함에 따라 사업체 응답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내실 있는 조사를 위해 통계조사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철저한 현장위주 교육을 통해 중복조사 예방 등 사업체의 불편함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또 사업체에서 제공한 자료는 통계목적에만 사용하고 사업체 개별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는 만큼 국가 경제정책 수립을 위해 조사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