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대 반 한나라당 대결

- 친이계와 친박계의 가속화

- 지금부터 선거의 전쟁이다

- 정치권과 행정권의 이원적구조

- 주민간의 갈등의 골 깊어져

기장군은 6월 2일 지방선거의 결과 오규석 무소속 군수 후보가 한나라당 군수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되었다. 그것도 기장군 정관면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을 승리를 거뒀다.

기장군은 그동안 최현돌 군수가 3선 연임의 제한으로 인하여 새로이 오규석 신임 기장군수 당선자가 군정책임자가 되었다. 그 결과 기장군 사회단체장, 임의단체, 기장군 인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특히 기장경찰서와 기장소방서 준공이후의 인적조직, 새마을 기장군지회, 자유총연맹 기장군지회, 바르게살기 기장군협의회, 주민자치위, 기장군 다양한 위원회, 기장군 집행부의 민간조직 등의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장군은 2020중장기발전계획에 의거 점진적으로 추진하여 온 행정계획 등에 대하여도 재정립 등을 할 것으로 보이고, 기장군 5개읍면의 발전의 변화상에 대하여도 그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행정력의 집중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그렇지만 그동안 주민의 숙원 사업인 지하철노선의 기장읍유치, 핵과학단지조성 및 동위원소 등의 유치를 함에 있어서 정치권과 행정권의 엇박자가 보일 것으로 보여, 공무원의 행정집행의 연속성에서 차질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오규석 기장군수 당선자는 "아침이 좋은 도시 기장군"이 새로운 단어로 바꿀 것으로 보이고, 기존의 기장군을 의료관광과학서비스에서 한방병원을 추가한 사업의 영역의 변화를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규석 신임 기장군수 당선자는 기장군 백년대계를 위하여 명품 교육도시를 위하여 "가칭 기장군장학재단"를 설립하여 그 재원 마련등에 대하여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하지만 기장군은 태생적인 한계로 인하여 한나라당과 반 한나라당, 친이명박계와 친박근혜계의 보이지 않은 정치 갈등이 이번 선거의 결과, 극명하게 나타나 향후 정치권과 행정권의 이원적인 시스템으로 인하여 보이지 않은 지역발전의 다양한 장애물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한나라당 해운대기장을 지역구는 이번 선거에서 참패, 2년후를 대비하여 지금부터 심각한 고민을 통하여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하여 물밑작업이 지금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차기 총선의 승리자는 해운대기장을 지역구 유권자들이 다양한 고심을 하여 판단을 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부터 선거전쟁은 시작되었다고 보여지고, 주민간의 갈등의 골은 더욱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통합의 날은 총선의 결과에 의해 봉합여부가 판단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