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과 신정상가시장상인회(회장 손병길)은 고객유치와 시장홍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꾀하고자 26일부터 28일까지 시장 내 우수상품에 대한 2010년 경품 대행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정상가시장내 입점상가에서 물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경품권을 증정하여 추첨을 통해 드럼세탁기, 전기압력밥솥, 선풍기 등 총 28명의 고객에게 감사의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추첨은 28일 오후 5시에 신정상가시장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깜짝 특가판매로 라면 300박스를 저렴한 가격에 내놓아 고객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전통시장 대규모 경품행사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며,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정상가시장은 울산의 대표시장으로 중기청으로부터 금년도 특판행사 사업비로 3천만원을 지원받아 매월 특판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산품 및 제철 상품을 기존 판매가보다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기업형 슈퍼마켓(SSM) 확산에 대응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