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개 학교(초등52 . 중등 33)의 방과후학교 특색사업 내용 담아...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의 지침서로 활용토록 ‘운영 매뉴얼’도 함께 소개

지난 해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제1회 방과후학교대상 시상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우수상(지방자치단체부문)을 수상한 부산남구가 방과후학교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방과후학교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총 239쪽 분량의 사례집은 부산남부교육청 산하의 52개 초등학교와 33개 중학교 방과후학교 특색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의 지침서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63쪽 분량의 운영 매뉴얼도 함께 담았다.

이번 사례집에는 부산남구 방과후학교지원센터의 사업으로 초.중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명품방과후수업(오케스트라)을 비롯해 지능로봇교실, 피아노부, 학습자의 색깔과 맛깔을 갖게 하는 수학.과학 체험반, 아헹가 요가반 등 총 85개 학교의 각종 우수사례가 소개돼 있다.

아울러,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와 교원 등도 도움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절차, 프로그램 수요조사, 교육활동 전개, 운영평가, 학부모 코디네이터 운영 등 내용도 담겨 있다.

이 사례집은 모두 200부가 제작됐으며, 초.중학교, 교육과학기술부를 비롯한 부산시교육청 등 교육관련 기관에 배부한다.

남구청 관계자는 “2007년부터 개설 운영되고 있는 부산남구 방과후학교지원센터가 일선학교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예산과 인력 지원은 물론 다방면으로 홍보하고, 프로그램 개발 보급과 대학 .부산박물관 등 지역의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