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인라인롤러팀이 남원코리아오픈에서 남자 일반부 전 종목을 휩쓸었다.

경남도청 인라인롤러팀은 11~17일 전북 남원 남원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원코리아오픈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14개국 580여명의 해외선수, 국내 12개 시·도팀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도청팀은 뛰어난 기량으로 선전해 남자일반부 종합시상에서 1~4위 전 종목을 휩쓰는 저력을 보였다.

남자일반부 트랙부문에서 장수철 선수(22)가 T300m와 500m, 3,000m 계주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엄한준 선수(23)가 1,000m 부문에서 1위를, T300m과 500m에서 2~3위를 차지했다.

장거리에서는 팀 막내 곽기동 선수(19)가 EP10,000m와 E15,00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손근성 선수(24)도 곽기동 선수와 팀플레이를 발휘하며 EP10,000m 3위, E15,000m에서 2위를 기록했다.

여자일반부 트랙부문에서는 이현정 선수(19)가 2위를 기록하는 선전을 보였다.

남자일반부 로드부문에서는 5,000m계주에서 엄한준, 장수철, 손근성 선수가 1위를, T200m에서 엄한준 선수(23)가 1위, 장수철 선수(22)가 3위를, 500m 경기에서는 장수철 선수가 2위를, E20,000m에서 손근성·곽기동 선수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최종 종합시상에서 장수철 선수가 1위, 엄한준 선수가 2위, 곽기동 선수가 3위, 손근성 선수가 4위로 입상했다.

또 여자일반부 로드부문 5,000m계주에서 이아름, 김혜미, 이현정 선수가 2위를 기록했으며 이아름 선수가 T200m, 500m에서 3위를 차지해 국제대회에서도 경남도청팀의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