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방어진활어센터가 5월14일 오전 10시30분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지역주민과 상인 등이 참석했으며, 방어진활어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방어진항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물패 지신밟기 공연이 열리고, 활어센터 주변에 만국기 장식이 걸려 개장 분위기를 더했다.

동구 방어진활어센터는 방어동 391-14 번지 방어진항 내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595㎡ 건물 안에 수산물판매점 62개소와 기계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방어진활어센터에는 바로 옆의 방어진항 구 방파제 활어가판대에서 영업하던 상인들이 마련한 최신식 건물로, 지난 2008년 6월 어항개발사업 허가를 받고 2008년 9월에 착공해 2009년 9월말 준공했다. 2009년 9월 입주신청 접수 및 점포배정 추첨을 거쳐 점포를 배정받은 상인들의 수족관 등 영업시설 설치를 한 뒤 지난 5월12일 입주했으며, 5월14일 개장식을 하게 됐다.

방어진활어센터 관계자는 “신선한 수산물과 남다른 친절로 방어진활어센터가 방어진을 대표하는 먹을거리 명소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