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그리워하는 농촌고향은 설과 추석을 기다린다면, 보광고등학교 동문들은 오늘을 기장 기다릴 것이다. 경남 양산 보광고등학교총동창회는 2010년 5월 16일(일) 오전 10시 30분 남계회관에서 기수별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2010년 보광고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회장이취임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이정호 보광고 교장을 비롯하여 수석부회장 한정우, 제4기 동문회장 김효준, 손성원 직전회장, 제1,2대회장 김상철, 제3대회장 오세관, 제4대 회장 이재경, 제5대회장 김홍진, 제6대회장 선형규, 안태준 부경동문회장, 황경식 재경동문회장, 기수별 동문 등이 참석했다.

손성원 보광고총동창회 직전회장은 이임사에서 "신임 신현종 회장은 여러모로 덕망과 강력한 리더쉽을 갖추고 있으며, 부경동문회를 이끌어온 경험과 또한 유달리 애향심과 애교심이 특별한 분이라 본회를 하북지역을 대표하는 지역단체로 승화하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신현종 신임 보광고총동창회 회장은 취임사에서 "모교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무한경쟁사회가 되고 있는 시대적 상황하에서 우리 보광인은 서로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며, 보광정신을 실천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

또한 보광고총동창회 준비기수 김효준 제4기 동문회장은 격려사에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어떻게 사랑하는지를 아는 것이다라는 글귀가 있듯이, 오늘과 같은 소중한 만남은 모교와 고향발전의 향기를 오래 오래 담아낼 것"이라고 했다.

보광고등학교 이정호 교장선생은 인사말을 통하여 "모교는 지난해 학년별 학습실, 학년별 학생후게실, 남계회관 흡읍시설, 학생용 온수공급등 여러가지 교육환경을 개선하였고, 올해에는 교무실 층별 분산배치완료, 영어전용교실 예산이 이미 내려왔으며 방학때 만들어질 것이라 햇다.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 언제나 변함없이 모교발전을 위하여 장학금지원 등 성원을 보내 주신데 대하여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보광고 총동창회 정기총회 등의 행사를 마치고, 이어 김정수 보광고 제4기 동문 사회로 한마당 큰잔치를 펼쳐 아름답고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