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이달 말부터 오는 6월말까지 구비 1억원을 들여 정자동 669번지 일대 정자시장에 아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시설현대화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북구는 미관상뿐 아니라 환경적으로 좋지 않은 슬레이트 지붕을 현대식 아케이드로 개량하고, 배수로 정비 등을 위해 바닥 콘크리트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입구에 안내간판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재래시장 활성화는 물론,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앞서 시장 상인과 주민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요구조건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재래시장 지원책을 적극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앞서 지난해 5월에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비 1억5천만원 등 모두 6억원을 투입해, 호계공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부북구청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자시장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