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보건소가 울산광역시 고혈압.당뇨사업 지원단과 함께 주민들과 산업체 근로자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직장생활을 지원한다.

보건소는 11일부터 5월 중 6회에 걸쳐 근로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과 당뇨 시식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11일 오전 11시 30분 세종공업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의 발생원인과 증상, 치료 및 관리방법 등에 대해 지원단의 배상인 의사가 강의를 펼쳤다.

강의 후에는 당뇨시식회를 통해 환자 개인에게 맞는 칼로리와 영양을 고려한 식단을 영양사로부터 처방받아, 실생활에서 식이요법을 통해 환자 스스로가 당뇨를 관리하여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북구 종합사회복지관, 양정교회, 오토밸리 복지회관 등에서 교육 및 당뇨시식회, 만성질환 조기검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북구 보건소는 이번 교육과 함께 만성질환 예방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에서 당뇨와 고협압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민간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안저검사, 혈액검사 등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