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2010 경남 노인일자리 정보 큰마당’이 열린다.

경남도와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최하고 진주시,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2일 오전 10시 진주시생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노인도 일할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고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최근 경제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노인일자리 정보한마당 행사는 구직 희망자를 위한 취업알선 코너를 비롯해 ▲노인일자리 정보마당 ▲짚공예 ▲물에 뜨는 꽃양초·천연비누 만들기 체험마당 ▲이력서 부착용 증명사진 촬영관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관 등을 운영한다.

특히 행사 참가자 건강검진을 위해 체력측정서비스, 골밀도 검사, 혈압체크, 혈당검사, 시력검사 및 안경점검, 수지침 등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건강코너 행사가 펼쳐진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이번 노인일자리 정보 큰마당 행사를 위해 진주지역 300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어르신 일자리 제공에 협조를 당부하는 도지사.진주시장 서한문 발송,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일자리를 발굴하고 포스터·리플릿 배포,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구인 구직자를 연결, 당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알선할 계획이다.

이번 ‘노인일자리 정보 큰마당”을 통해 일자리를 구하기 원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이력서와 사진(3×4㎝) 2장을 지참해 12일 오전 10시 진주시생활체육관으로 나오면 된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