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창원시 5개 행정구청이 의창구, 성산구,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진해구로 결정됐다.

통합준비위원장 사퇴로 공석이 된 위원장에는 배학술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계속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통합준비위원회는 6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3차 회의를 개최, 통합 ‘창원시’에 설치될 5개의 행정구청 명칭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행정구청 명칭은 동읍, 북면, 대산면, 의창동, 팔룡동, 명곡동, 봉림동, 용지동은 의창구로, 반송동, 사파동, 상남동, 중앙동, 가음정동, 성주동, 웅남동은 성산구로 결정했다.

또 구산면, 진동면, 진북면, 진전면, 현동, 가포동, 월영동, 문화동, 반월동, 중앙동, 완월동, 자산동, 동서동, 성호동, 교방동, 노산동, 오동동, 합포동, 산호동은 마산합포구로 ▲내서읍, 회원1동, 회원2동, 석전1동, 석전2동, 회성동, 양덕1동, 양덕2동, 합성1동, 합성2동, 구암1동, 구암2동, 봉암동은 마산회원구로 각각 확정했으며 ▲진해시 전 지역인 15개동은 진해구로 결정했다.

구청 청사로는 의창구청은 현재 명곡동주민센터로 ▲성산구청은 현 성주동주민센터 ▲마산합포구청은 현 마산시청 ▲마산회원구는 현 올림픽기념생활관 ▲진해구청은 현 진해시청을 각각 사용하기로 했다.

이 날 결정된 통합 ‘창원시’ 행정구청 명칭 및 청사소재지는 7일 경상남도지사를 경유해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승인 요청하고 오는 7월 출범하는 통합 ‘창원시’ 의회에서 조례로 최종 확정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시출범준비단으로부터 통합시 청사소재지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조사 용역과 관련한 보고와 통합시 임시청사(의회동) 증축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통합시 청사소재지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조사 용역과 관련 전체 소요예산 9억원 가운데 분담액 3억원이 확보되지 않은 창원시에 예산확보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 4월 13일 장동화 전 통합준비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위원장을 선임하지 않고 배학술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계속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