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보건소는 6일 오후 2시 보건소 조리실에서 우리 식문화와 중국, 베트남의 식문화를 교류하는 조리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체험조리교실에는 베트남, 중국 이주여성과 지역 주민 등 4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순서로 우리나라와 몽골의 식사예절과 식문화를 배운 뒤 한식조리사 윤현주 씨의 진행에 따라 닭볶음탕과 무생채, 시금치나물 만드는 방법을 익혔다.

조리체험교실에 참가한 이주여성들이 한국의 식문화를 이해하고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음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중구보건소는 5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이 같은 식문화 교류 체험교실을 개최하며 다음 주 13일에는 베트남, 일본의 식문화를 알아본 뒤 베트남음식전문점인 ‘타우웬’의 경영자 이주연 씨로부터 베트남 음식 조리법을 배우게 된다.

이어 20일에는 중국과 필리핀의 식문화를 배운 뒤 중국음식전문점인 ‘용문’의 경영자 총배전 씨로부터 중국 음식 조리법을 배울 예정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